안개꽃 생각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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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생각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정세일 0 127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처럼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
오직 꿈을 다듬어 나비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마음을 깍아 낼수 수 있는
조각칼하나 가져와
아름다움과 별빛을 눈물로 다듬고 있으셨나요
노래와 열정도
꽃이 피는 시간으로 바꾸고
생각의 창고
나비들의 눈물을
강물 같은 작은 일렁임
천년의 기다림으로 보내면
꽃이 되어버린 아침이슬
그래서
무지개처럼 산의 허리가 있는 곳
봄을 지게에 올려
두 어깨로 지고 오고 있는
봄의 무게까지도
당신은 그렇게 조각칼로
순수와 열정이 되도록 다듬고 있으셨나요
찔레꽃의
무늬와 문장도
당신의 대문앞
안개꽃 생각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별들의  아름다운 청춘
고뇌와 열병
낙엽을  모아 수필이 되고
다시 나뭇잎의 모양을 만들고자 하는
그리움이 시간은
언제나 당신의 별이 되어 다시 빛나고 있을까요
나뭇잎  봄이 되는 곳에
꽃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청춘의 꿈과
그리움의 뜨는 언덕
이렇게 푸르도록 빛나는
풀잎들이 생각이 언제나
당신의 마음에 머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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