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기 혹은 산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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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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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기 혹은 산문보기

민경대 0 1598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신문보기는 산문보기이다.
절대로 신문은 시가 아니지만
시적 요소를 발견한다.
포이트리 마이링은 민경대 시인의 시 혹은 다른  사람의 시도 미래에는 가능하다.
우선 민경대 시인의 시와 William Shakespeare sonnet 1-154 에 한정한다.
시 마다 그림이 동행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86uAWWZHi0
시인의 시와 확가의 그림을 그려내면 시적 마이링은 끝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YxGEHCcl98

https://www.youtube.com/watch?v=YOAxQXGMslg

https://www.youtube.com/watch?v=LYd3l0TyqW0

https://www.youtube.com/watch?v=2dQ0X7Jfok8


마이링은  시 한편 50만원 그림 한작 50만원이다.
때로는 이 비율이 POPEM 3 PICTURE 7 이 경우는 3:7 이라는 표시이다.
시화같은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M9AINKMykw
https://www.youtube.com/watch?v=R45P-ccF8mk

https://www.youtube.com/watch?v=9E4NPtJtzYo
https://www.youtube.com/watch?v=0Wr6MTix-VY

https://www.youtube.com/watch?v=m3sdnnRMKsk

https://www.youtube.com/watch?v=gx2A5iz-XrM
https://www.youtube.com/watch?v=xBBjiVE6oyc


https://www.youtube.com/watch?v=a_WVM5EJnoA


https://www.youtube.com/watch?v=1AQuUSjEjTQ

https://www.youtube.com/watch?v=7adwxLhj3-o
Acrylic Painting on canvas. Surreal trees in a Green Forest Silhouette painted on a 9" x 12" canvas with bright yellow, hunter green , leaf green black and white acrylic paint.

https://www.youtube.com/watch?v=x2HmIfz_gFE
https://www.youtube.com/watch?v=T6EqI6YC4GA

https://www.google.co.kr/search?q=poem+and+painting&tbm=isch&source=iu&ictx=1&fir=wVPmrGsbaKElRM%253A%252CvhLEzBuKffsdrM%252C_&usg=__wR3tqlXikY5CS2IL8oCS8Kp8IVU%3D&sa=X&ved=0ahUKEwjL7drI_dnXAhWBtJQKHT97A3UQ9QEIODAC#imgrc=wVPmrGsbaKElRM:

http://www.khan.co.kr/

이집트 이슬람사원 테러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은 24일(현지시간)
시나이반도 북부 알라우다 모스크 테러 사망자가
30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중 27명은 어린이다.
부상자는 128명이다.
검찰 수사 결과 현장에서 무장대원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을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무장대원은 25~30명이다.
이들은 차량 여러 대로 모스크에 접근해 기도 중인 신도들을 향해
폭탄을 던지고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착한 놈이 일등 한다(Nice guys finish first).”
리처드 도킨스의 명저 <이기적 유전자>의 제12장 제목이다.
 1976년 초판에는 없던 장인데, 1989년 개정판에 추가되었다고 한다.
작년에 글을 쓰면서 인용할 부분이 있어 뒤적거리다가,
 12장 전체를 다시 읽게 되었다. 새삼 감탄했다.
 ‘죄수의 딜레마’의 의미와 그 극복 전략을 어떤
경제학자보다도 더 잘 설명해놓았기 때문이다.

죄수의 딜레마는 경제학개론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있는 ‘게임 이론’의 기초다. 요약하면,
검찰이 두 명의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①별개의 취조실에 격리시켜 놓고,
 ②‘너만 자백하면 너만 풀어 줄게’라고
 제안하는 경우를 묘사한 것이다.


결과는? 둘 다 묵비권을 행사하면 며칠 구류 살고 나올 뿐인데,
둘 다 자백하고 둘 다 몇 년씩 감옥에서 썩게 된다.
왜 이런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걸까? 게임의 구조에 그 답이 있다.
①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묵비권을 행사하자’라는 협력의 약속을 할 수 없다.
소통의 부재다. 또한 ②자백(배신)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득을 얻는다. 보상구조의 왜곡이다.
생각해보라. 한국 사회 전체가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 있지 않은가!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 영남과 호남, 어르신과 청년,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등등으로 온 나라가 쪼개져 있다.
같은 한국말을 쓰는데,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나아가 상대 진영의 비판보다도 같은 진영 내의 비난이 더 두렵다.
 파문당하면 끝이다. 그러니 진영논리에 충실할 수밖에 없고,
합의를 이루기도 어렵지만, 합의를 깰 때 상대방의 보복보다
같은 편에서 받는 보상이
훨씬 크다. 그 결과 배신이 난무하고, 모두가 불행해진다.
이런 죄수의 딜레마, 진영논리의 함정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기적 유전자>의 제12장이 제시한
답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Tit for Tat) 전략이다.
함무라비 법전에서 유래한 이 경구는 매우 잔인한 원칙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그 반대다. 사적 처벌이 횡행하던 고대 사회에서
 ‘상대방이 네 눈을 다치게 했으면, 너도 그의 눈만 상하게 하라’는 식으로
과잉보복을 금지한 합리적 규칙이다.

나아가 도킨스는 이를 ‘착한 전략’으로 재해석한다.
상대방이 배신할 때는 보복하지만 내가 먼저 배신하는 일은 없으며(nice), 배신했던 상대방이 반성하고 협력 행동으로 돌아오면 바로 용서해주고(forgiving),
 이 전략을 취할 때 내가 얻는 이득은 상대방보다 크지 않지만
이를 시샘하지 않는다(not envious)는 것이다.
 이 험한 세상에 과연 이런 전략으로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 의심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놀랍게도 이 착한 전략의 승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
 다만 언제나 승리하는 건 아니다. 착한 전략의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도킨스는 강조한다.

http://www.chosun.co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30/2017103004200.html


책만 편집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섰다.
하버드대 데이비드 류(David Liu) 교수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염기 조성을 편집하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했다.
수십억 개의 염기로 이뤄진 인간 유전체의 공정은 우리 인간이 만든
그 어떤 기계 설비 공정과도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정확하다.
구태여 수치화하자면 99.99…%에 이른다.
그러나 이 지극히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일단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유전 질환을 앓게 된다.
유전자 가위 기술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초미세 가위로 유전체의
일부를 물리적으로 잘라내고 정상적인 유전자 조각을 꿰매 넣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그런 가위가 아니라 단백질로 되어 있는
효소가 잘못된 유전자 부위를 찾아내 화학적으로 교정한다.
 이 과정에서 미세하나마 엉뚱한 곳을 건드리면 도리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에 류 교수 연구진은 정확하게 염기 하나만 찾아내 교정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시토신(C)을 티민(T)으로 바꾸고, 아데닌(A)을 구아닌(G)의 대체 염기인 이노신(I)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유전체가 책이라면 철자 하나만 골라 편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진은 배양세포를 가지고 수행한 실험에서 태아 시절 헤모글로빈을
 만들다가 무슨 연유인지 태어나면서 멈추는 공정을 재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형돼 빈혈을 유발하는 겸상
적혈구 빈혈증(sickle cell anemia) 치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바로 이 시점에서 나 같은 진화생물학자의 우려가 시작된다.
태아 시절 멀쩡하게 잘 가동되던 공정이 출산과 더불어 멈추도록 진화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애써 꺼둔 공정에 갑자기 스위치를 켰을 때 비록 빈혈은 멈출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어떤 다른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지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할까 두렵다.
https://www.youtube.com/watch?v=TDwHA01hQEQ

https://www.youtube.com/watch?v=YoIq4FifJcA

https://www.youtube.com/watch?v=t-fJpbEZUgY


https://www.youtube.com/watch?v=t8HGc79ISRI
https://www.youtube.com/watch?v=5PWIA8r2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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