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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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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12-06 14:43     조회 : 1363    
    · : 12월의 단상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엘에이 십이월의 단상/은파 오애숙

어제와 오늘이 어찌 이리도 다를 까
계절상 어제는 십일월 끝자락 늦가을이고
오늘은 겨울이라는  십이월의 초하루

어제 아침 일찍 아이들 학교보내고
꽃시장 가서 시상자 가슴에 달 붉은 장미
한 아름 사 안고 올 땐 파아란 하늘 속

뭉게구름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가을날의 멋 담으려 옛 그림자 머금고
추억의 과자 사러 이리저리 다녔지

보리건빵과 김 섞인 과자 등을 사와
문향의 향그럼 속에 따끈한 차와 함께
늦 가을의 정취를 맘껏 맛보았는데

하루 차이로 완연한 엘에이의 겨울
바람이 살갗을 에이게 하지는 않지만
스산한 바람에 몸을 움츠린다

젊은 시절 제 이 한강교에서 내려
극동방송국을 거쳐 상수동 사무실로
올 때의 그 옛날 설빛어린 추억들

천사의 도시서 만끽 한 현재의 행복
소슬바람도 아닌데 미세한 작은 미풍
심연 속에 요동치는 거센 흔들림

어찌도 이리 연약한 갈대인가를
소스라치며 마음 추스려보는 십이월
부끄러움에 쥐구멍 어디 있는지

어디선가의 딸랑딸랑 자선남비에
가녀린 맘 곧춰 파르란히 희망나팔소리
부메랑되어 심상에 파고든 십이월이다

====================

*수필을 쓰려고 했는데 관공서 서류 준비차 시간이 지루해 대기 하면서 핸드폰으로 쓰려니,
핸드폰으로 글자를 치기가 어려워 수필이 아니고 장시가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홍수희   17-12-07 14:55
먼곳에 계시네요.  시인님^^
먼저 제가 인사드려야하는건데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타국에 게시니 연말이 더 쓸쓸할것같아요ㆍ
뜻깊은 연말되시길 빕니다^^
     
오애숙   17-12-08 00:10
마음에 슬어 곰삭혀 쓰시려는
시인님의 마음속에 제 마음도
가끔 담금질 해 볼 때 있습니다.

모든 분의 시를 음미할 만한
시간 적 여유가 없지만 같은
연배의 나이지 않을까라는 맘

시를 통해 느끼며 그런 맘에
시인님 창에 들려 흔적을
남기었던 기억이 난답니다.

11월 한 달은 늘 바쁜 달이죠
행사 준비도 있고 그 해를
점검하는 달이라 마지막 남은
달 ! 12월을 통해 2017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요.

시인님도 아직 3주 남은
12월을 멋지게 보내시길
멀리서 기원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의 향기속
강건하사 건필하세요.
          
오애숙   17-12-08 00:15
이곳은 사실 쓸쓸하지 않아요.
본인이 부지런 하다면 공부도 할 수 있고.

재능 기부도 다양하게 할 수 있죠.
하지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조금 많이
심했던 기억이 가끔 물결치는 맘입니다.

하지만 시백과에 들어와서 한국과
공유하고있어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갖고 있어 긍정적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오애숙   17-12-07 00:40
지난 여름날의 단상/은파


올 여름 그 기나긴 여름
한동안 100도가 넘었지

지붕의 페인트 녹아내리고
집 안의 크레파스도 녹였지

살다보면 별일 아닌 것들이
다가와 심연의 둠범 만든다
오애숙   17-12-06 15:08
12월의 단상/ 은파 오애숙

사시나무 떨리는 맘에 스쳐오는 한국의 한겨울
동장군 태동에 온수기도 한동안 얼어붙었던 한
그때의 고통스런 날이 설빛으로 숨을 몰아쉰다

스처가는 조국의 한겨울 인디언 썸머처럼이나
이번 겨울 추울 건가 이곳은 그래봤자 엘에이나
얇퍅한 종이 한 장 깔고 새우등에 누워있는 자로
눈에 밟히나 그들도 한 때에는 잘 나갔던 이겠지
꿈과 희망 몽실 피던 시절 어찌 접어두고 있는지

한 쪽 가슴 싸~하니 애가 물결쳐 어지럽히는 심연
진작 정신차리지 허나 맘대로 안되는 게 세상사다
알면서 향하는 손가락의 방향 네 손가락은 날 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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