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 긴 이야기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인 긴 이야기

홍수희 2 2256
저자 : 홍수희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기인 긴 이야기/ 홍수희


그거 알고 있나요?
바로 내가 나로부터
당신에게로의 거리라는 거

그거 알고 있나요?
바로 당신이 당신으로부터
나에게로의 거리라는 거

그 아득하고도
머나먼

당신과 나 사이의
틈, 새, 라는 거

틈,
새,
2 Comments
오애숙 2017.12.08 00:42  
진짜 요즘 내 아들과
"틈새" 있음을
직시하고 있답니다.

엄마는 이순의 열차 앞에서
생사가 어찌 될 지 몰라
힘겨운 나날의 삶이라 싶은데

아들은 사춘기로 심한
가슴앓이를 하고 있어
모자 사이에 어느사이
"틈 새"가 끼어들어서
서로를 아득하고도 먼
대책이 안서는 사이로
전락시키고 있답니다

누군 '틈 새"로 일략 스타되고
누군 "틈 새"로 끼어들어서
부를 축척하는 이가 있고...

당신과 나 사이 넓은 태평양
끼어있지만 맘과 맘 통한다면
[틈 새]로 바닷물 범람할까요
오애숙 2017.12.08 00:46  
공감 가는 시에
다시 한 번 뒤 돌아보며
사색해 봅니다.

틈 새가 주는 귀한
메세지에 즐감하고 갑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