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에서 :첫열차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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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에서 :첫열차 승객

민경대 0 1137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경강선에서 :첫승객


6시 45분에 평창역에 도착하다
++


아름다운 강릉의 산천초목을 이 아침에


경강선을 타고와 나의 산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나무를 보면서 나무추럼 살고싶다
이 산야에 눈사람을 만들어
그 앞에

스티븐슨의 시를 젇ㄱ고 싶다
아니 멕배드의 연극을 마스크를 쓰고 관람시키고 싶다
잠시후면 강릉에 도착한다니 오늘은 늘 오고 살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 강릉이지만
나는

강릉사람이고 싶다
강르을 떠ㄴ나고 ㅅ피지 않다
이 아침에 맑은공기를 맛며





강릉에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다




어둠이 새벽 맑은 물에 정하수


떠놓고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싶다


너무 고독하니 누구와 이 아침에 따뜻한 차 한잔을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안자 차한잔에
인생을 되질하는 엘리오트의 시를




이야기하고 샆다
너어ㅏ 나의 유전자가 다르지만 많은 공통점으 유전자를




같이 공유하고 모두 에게 윶ㄴ작ㅁ사르 시켜 건강한 삶으ㅏ로



이 아름당ㄴ 산야에서 ㄷ 살고 싶다

해남과 강르 을 최단거리에 오게하는


방법은이제 비행기를 타고 이 열차를 타면 3시간만에 올수 있는 길이 열린것이다


황산면 원호리에 1잔ㅁ평으 땅이 우리드르이 동산으로 만드고 샆다










어제는 제주도에 갔디왔다
석부작 공원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한라봉도 만나고 작년에
사립박물관 선거위언자을 지낸 민명원 할아버지도 만나고
그가 작년에 31억원의 세슴을 내고
지금 파라고 한 사람들이 300억권의 ㄴㄴ눤도 가지시고
나는 무일푼이잠 ㄴ좋은 유전자와 마음은 500억원이다
그리고 겨울의 마음을 가진자이다
오늘 3호차에 타고 1번 예약자와 인터뷰도하고
참으로 즐거운 역사적인 날 누구를 생각하든
사람은 아름답다
강릉에서 34년을 보내고 내가 만든것은 시 3650편이다
이제 시 1편에 1만원을 받으니 나의 시는 가상화폐다
1달후면 비트코인 상승가격으로 다시 시를 사준다
역서 나는 말한주 나의 ㅅ는 가상 화폐 2주도 못되는 가격이다
만일 나의 시를 다 사면 3650만원이다



그것을 비트코인으로 환산해준다.
단 10일의 여유를주라

이제 시 한편을 쓰고 나니 경강선은 잠ㅅ후 만덕역에 도착한다

801호열차 KTX 산천

5:32-7:08

3호차 6A석 특실(순방향)
나는 역사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동참을 하면서도 마이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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