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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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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0 73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독백/은파 오애숙

딸은 하나 있어야 하는데 아들만 있으니
소용없다 싶어 하나 씩 쌓여가고 있는 한
에미 속을 누가 알아 주랴만 제가 잘나서
컸다 싶은 우쭐 하는 마음 볼 상 사납다
허나 어쩌랴 내가 낳은 자식  잘 커준 것
감사해야지 삶이 다 그렇고 그런 것이네
사랑은 내리 사랑이니 저도 그리 하겠지
 
딸이 있으면 그래도 조곤조곤 푸념 하며
깔깔 거릴 텐 데 사내라서  댓구도 없어
분통 터지게 하고 있는 것이 당연지사지
허나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위안 받지만
가끔 반문 하다 위로하며 나를 이제라도
돌아보며 가꾸리 다짐하나 생각만 그렇네
사랑이란 내리 사랑이라서 그런 것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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