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달은 종소리가 울며 서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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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01:0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시작과
꿈의 아름다움은 별들의 소식이
전해준
당신의 가을 날개와 언덕
비와 바람은
가을의 보내준 낙엽의 바램
그렇게 달빛처럼
정교하게
때로는 살며시 밟아야 하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
단풍잎 노랗게
순수를 물들이고
어머니의 마음처럼
소리 없는 외침은
들판과 갯벌과 은빛 모래들의 정오의 햇살
달빛 노래를 만드는
자신의 모남을 깎아
물결 동그라미 같은 악보를
아카시아 향기
불빛처럼 완성해서 놓아두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처럼 오랜 꿈과 시간
향기의 정원이 되는 마음
당신의 숲의 일부분이 되어
들꽃처럼
하나의 향기로 달빛의 마음을 채우고
안개꽃
이슬비 알갱이처럼 향기를 모아
꽃의 중심을 피울 수 있도록
아지랑이 들판도
가는 비와 소슬 비의 노랫소리로
하늘빛 푸르도록
아침 시간을 알려주고
꽃의 시작과 아름다움의 기초
은빛 종소리
언덕너머에서 꿈의 시작을 보내옵니다.
당신의 그리움에게
순수의 별빛이 되도록
날개를 달은 종소리가 울며 서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시작과
꿈의 아름다움은 별들의 소식이
전해준
당신의 가을 날개와 언덕
비와 바람은
가을의 보내준 낙엽의 바램
그렇게 달빛처럼
정교하게
때로는 살며시 밟아야 하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
단풍잎 노랗게
순수를 물들이고
어머니의 마음처럼
소리 없는 외침은
들판과 갯벌과 은빛 모래들의 정오의 햇살
달빛 노래를 만드는
자신의 모남을 깎아
물결 동그라미 같은 악보를
아카시아 향기
불빛처럼 완성해서 놓아두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꽃처럼 오랜 꿈과 시간
향기의 정원이 되는 마음
당신의 숲의 일부분이 되어
들꽃처럼
하나의 향기로 달빛의 마음을 채우고
안개꽃
이슬비 알갱이처럼 향기를 모아
꽃의 중심을 피울 수 있도록
아지랑이 들판도
가는 비와 소슬 비의 노랫소리로
하늘빛 푸르도록
아침 시간을 알려주고
꽃의 시작과 아름다움의 기초
은빛 종소리
언덕너머에서 꿈의 시작을 보내옵니다.
당신의 그리움에게
순수의 별빛이 되도록
날개를 달은 종소리가 울며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