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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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사인데

오애숙 2 1015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사인데

                                                    은파 오애숙

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사인데
떠나간 인연에 연연하고 있어
또 다른 인연 외면하고 있다네
 
세상사  사철이 봄날이라 하나
꽃이 피어도 나비가 훨훨 날아도
그저 나목 바라보듯한 세월이네
 
수많은 인연 꽃 피운 자리마다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었건만
온통 다른 곳에만 정신 팔았네
 
떠나간 인연 세월의 강에 보내련만
가슴에 품고도 모자라 머리에 이네
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사인데도
2 Comments
박가월 2018.01.11 20:53  
만났다 헤어지는 게 세상이치인데
우리는 만날 때는 기쁘게 맞이하고
떠날 때는 슬플게 보냅니다
인연도 인연마다 사연이 있겠습니다만
인연도 잘 가꾸어 행복으로 살아주세요....은파님
오애숙 2018.01.12 16:26  
늘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인생사 인데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요즈음에는
만났다 헤어지면 늘 아쉬움이 남네요

일 년에 한 번 문협 행사를 통하여
원근 각처에서 오시는 여러 문인들
이사회에서 뵙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급한 일로 얼굴들만 보고 갔으니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3년 후나 볼 지 아니면 5년 후...

모두 비행기 타고 오시는 분들
문학상이나 받으면 다시 올까
예전의 추억 하나 씩 떠 오르네요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추억은 늘 아름다운 서정시를
만들어 마음에 기쁨을 주나 봅니다... 가월님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