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할머니의 비밀

할머니의 비밀
 
동시에 너무 여러편의 작품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글쓴이 : 동호/조남명     날짜 : 18-01-14 06:39     조회 : 990    
    · : 할머니의 비밀
    · 저자(시인) : 조남명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7
    · 출판사명 :

*                    할머니의 비밀
*                                                                조남명

 

                    노부부가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갔다
                    그날도 하루 여행을 끝내고 호텔방으로 돌아와
                    할아버지는 좋아하는 술을 먹으러 나갔고
                    할머니만 남아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두루마리파스를 사왔다며 문을 두드렸다
                    관절염에 약효가 뛰어난 사흘가도 붙어있다는
                    끊어 쓰는 두루마리 파스를 사달라고 낮에 부탁한 것
                    할머니는 그냥 문 앞에 놓고 가라고 대꾸했다
                    그리하고는 누가 집어 갈까봐
                    목욕을 하다말고 벗은 채로 방문을 한 뼘만 열고
                    손으로 두루마리파스를 집으려고 하다가
                    그게 복도로 데굴데굴 굴러 가고 말았다
                    얼른 문을 열고 그걸 나가서 잡았는데
                    그만 방문이 덜컥 잠기고 말았다
                    벗은 몸으로 할머니는 어쩔 줄을 몰라 하다
                    두루마리 파스를 손으로 끊어 급한 데만 가렸고
                    이렇게 당황한 적은 태어나서 처음이란다
                    결국 직원이 와서 문을 따 주었고
                    지금도 할아버지는 그 일을 모른다고 한다






                          ***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시 등록을 위한 안내 (25)   564933 04-11 운영자
136499 비정상의 시대 - utube.문화다락방  임영준 82 04-23 임영준
136498 까치집  김안로 144 04-23 김안로
136497 몸의 기억  이은경 226 04-23 이은경
136496 서해의 낙조  윤의섭 206 04-23 미산
136495 미로  송무석 207 04-23 송무석
136494 초심  김덕성 304 04-23 김덕성
136493 봄비의 마음眞心  오보영 249 04-23 오보영
136492 그리움의 처음 발걸음이면 분홍빛 넘어짐에  정세일 250 04-23 정세일
136491 우리는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 - 홍관희  홍관희 256 04-22 처럼
136490 바람을 기다리며  양해선 291 04-22 양해선
136489 첫사랑  김안로 322 04-22 김안로
136488 고마워요  홍수희 357 04-22 홍수희
136487 연인의 단심 丹心  윤의섭 354 04-22 미산
136486 사랑하는 사람아  이은경 445 04-22 이은경
136485 오후 산책길에서  송정숙 363 04-22 송정숙
136484 사모하여 쇠약하여 지나이다  이영지 360 04-22 李英芝
136483 금강초롱  이영지 357 04-22 李英芝
136482 고향엔 봄이 왔는데  김덕성 474 04-22 김덕성
136481 모순(矛盾)  박인걸 332 04-22 박인걸
136480 거울처럼 비치는 소낙비의 언어들 이었음을  정세일 296 04-22 정세일
136479 유채꽃밭 - 장미의 성  임영준 297 04-22 임영준
136478 황사  靑山 손병흥 1495 04-21 손병흥
136477 백자 달 항아리  김용화1 394 04-21 김용화
136476 비발디의 사계 속에  은파 오애숙 570 04-21 오애숙
136475 4월의 어느 날  은파 오애숙 560 04-21 오애숙
136474 깃발을 다는 풍경  박종영 339 04-21 옥매산
136473 생각나는 사람  백원기 360 04-21 백원기
136472 그대 가련가(봄날이 가네)  은파 오애숙 431 04-21 오애숙
136471 낙화유정 落花有情  윤의섭 286 04-21 미산
136470 절정(絶頂)  박인걸 286 04-21 박인걸
136469 이 작은 공간안에  이은경 275 04-21 이은경
136468 내게 이런 날 있네요(봄 들녘에서) (2)  은파 오애숙 414 04-21 오애숙
136467 파피꽃 들녘  은파 오애숙 430 04-21 오애숙
136466 내 쉼터에서  송정숙 293 04-21 송정숙
136465 햇살의 숨결  김덕성 341 04-21 김덕성
136464 파피꽃 들녘 (1)  은파 오애숙 453 04-21 오애숙
136463 파피꽃 들녘(양귀비) (1)  은파 오애숙 522 04-21 오애숙
136462 가을이면 별빛의 바람 봄을  정세일 310 04-21 정세일
136461 축시/크리스찬 문협 창립 35주년  정용진 204 04-20 정용진
136460 황금 소로  김윤자 154 04-20 김윤자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