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못 天池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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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12:51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10
출판사 :
하늘 못 天池/미산 윤의섭
하느님이 도우사 흰 구름이 떴고
상상봉이 둘러쳐 진 푸른 호숫가에는
가을에 핀 아기 꽃들 향기롭구나
물속에는 배달민족 얼이 비쳐 있고
비탈에 조약돌이 물결 따라 빛나니
민족의 원천으로 생명 솟는 하늘 못
눈바람이 불면 가려주는 장엄함과
박달나무 가지가지 산을 외어 울고
민족의 영욕을 지켜주는 천지 天池여.
-2017년10월3일 개천절에 즈음하여-
하느님이 도우사 흰 구름이 떴고
상상봉이 둘러쳐 진 푸른 호숫가에는
가을에 핀 아기 꽃들 향기롭구나
물속에는 배달민족 얼이 비쳐 있고
비탈에 조약돌이 물결 따라 빛나니
민족의 원천으로 생명 솟는 하늘 못
눈바람이 불면 가려주는 장엄함과
박달나무 가지가지 산을 외어 울고
민족의 영욕을 지켜주는 천지 天池여.
-2017년10월3일 개천절에 즈음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