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겨울날에는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겨울날에는

김덕성 0 1067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1. 17.     출판사 :
이런 겨울날에는 / 정심 김덕성



겨울이 오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를 품는
저녁 풍경은
멋진 한 폭의 수채화였다

넉넉하지 못한 때라
밤이면 아랫목에 이불속에 발을 넣고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면서
가끔 아궁이에서 군고구마를 구어
호호 불면서 먹던 추억들

순수하고 순정어린 시절 
비록 눈물 나도록 가난하였지만
즐겁고 행복하였다

눈이 내리는 이런 날이면
그리던 머나 먼 고향으로 떠난다
추억을 안고 
너무 좋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