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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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말은

홍수희 0 1492
저자 : 홍수희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이해한다는 말은 / 홍수희
 

그건 나무와 나무 사이랍니다
그건 물결과 물결 사이이기도 해요 

그건 이슬과 이슬 사이이지요
그건 아침과 저녁 사이이기도 해요 

또다시 그건
존재와 존재 사이이기도 하군요 

적당한 간격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냉정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놀라워요,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그 말이 

내가 너 된다는 그 말이
내가 너를 이해한다는 그 말이 

그건 나무와 나무 사이이지요
그건 아침과 저녁 사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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