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 하나 넓은 곳에 홀로 서 있어
정세일
0
1233
2018.01.19 23:4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바람처럼 아무런 두렴 없이
별빛으로 날아가
꿈과 생각을 가져오면
가을의 의미인
단풍잎과 나뭇잎의 생각하는 아침
눈이 부시도록
당신의 마음에 붙여놓아
그리움은 아무 생각이 없어도
그 자체로
가을 또한 샘물이 되어
물이 고이고
무지개는 커다란 마음을 가져와
색깔이 고운 만큼
일 곱색으로 정갈하게
샘물을 채워 가져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람처럼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별빛과 골짜기
산과 언덕이 단숨에 갈수 있으면
안개꽃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처음 사랑의 작은 꽃들 까지도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두 손으로 곱게
당신의 생각
꿈의 정원에 살며시 세워봅니다
상처받은 마음까지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바람처럼
소낙비 하나 넓은 곳에 홀로 서 있어
결코 외롭거나
마음에 슬픔이 없으니까요
별빛의 기둥은
햇살처럼 지붕을 가진 아침의 시작이 되고
창문이 있는 생각은
이미 당신의 마음에 와있으니까요
비가 내리는 아침
음악의 일부분이 되어 당신 곁에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바람처럼 아무런 두렴 없이
별빛으로 날아가
꿈과 생각을 가져오면
가을의 의미인
단풍잎과 나뭇잎의 생각하는 아침
눈이 부시도록
당신의 마음에 붙여놓아
그리움은 아무 생각이 없어도
그 자체로
가을 또한 샘물이 되어
물이 고이고
무지개는 커다란 마음을 가져와
색깔이 고운 만큼
일 곱색으로 정갈하게
샘물을 채워 가져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람처럼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별빛과 골짜기
산과 언덕이 단숨에 갈수 있으면
안개꽃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처음 사랑의 작은 꽃들 까지도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두 손으로 곱게
당신의 생각
꿈의 정원에 살며시 세워봅니다
상처받은 마음까지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바람처럼
소낙비 하나 넓은 곳에 홀로 서 있어
결코 외롭거나
마음에 슬픔이 없으니까요
별빛의 기둥은
햇살처럼 지붕을 가진 아침의 시작이 되고
창문이 있는 생각은
이미 당신의 마음에 와있으니까요
비가 내리는 아침
음악의 일부분이 되어 당신 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