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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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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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직지사

목필균 0 729
저자 : 목필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황악산 직지사

 

 

                                              潤疇 목필균

 

 

그 옛날 백두대간 넘나들던

아도화상의 손끝 따라

황악산 품안에 펼쳐진 직지사

 

이천 년을 향해 이어가는 청정한 도량에는

사찰의 운명도 나라와 함께라고

구국충정의 사명대사의 목소리가 머물러

날마다 국운을 빌어주고

 

번뇌의 소용돌이를 겪어본 사람들에겐

<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변함없는 마음이다>

대웅전 부처님이 가슴으로 말하는데

 

진흙에 발 묻고도 꽃으로 피어나라고

먼 길 건너오신 포대화상

한겨울에도 배 내밀며 웃고

 

꽃살문 열고 내려다보는

비로전 천불님들 천 가지 모습으로

법문을 전하고 있다

 

 

직지사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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