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냄 동시에 다시 채우고 있는 마음에 공간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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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03:1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처럼
당신의 그리움의 나뭇잎 생각을
천년동안 모아서
외로움의 순간이 와도
단풍잎 수필이 되어 있으면
기다림의 순간
별이 되도록
서쪽하늘이 붉어지는 곳에 서있는
노을의 창고
호미와 괭이로
별이 빛나는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할 시간이 옵니다
나뭇잎 외로움
눈물이면
이렇게 강물이 되고
별들의 꿈도 흘러갈 수 있겠지요.
노래로 초대받은
처음 탁자위에 놓인 눈물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당신의 노래처럼
별빛이 만들어 놓은 길
꿈속에서도
가을날의 고독한 그림 안에서 찾아낸
사색에 다가가면
비워냄 동시에 다시 채우고 있는
아름다움의 빈 공간이
당신의 마음으로
단풍잎의 그림이 되어 다시 맞이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가을도 예술이 되는
꿈과 기다림
순수가 그려보고 싶은
순결함의 눈물
처음 사랑을 빗은 은빛 은하수
깨어있어야 들을 수 있는
꽃잎들의 노랫소리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처럼
당신의 그리움의 나뭇잎 생각을
천년동안 모아서
외로움의 순간이 와도
단풍잎 수필이 되어 있으면
기다림의 순간
별이 되도록
서쪽하늘이 붉어지는 곳에 서있는
노을의 창고
호미와 괭이로
별이 빛나는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할 시간이 옵니다
나뭇잎 외로움
눈물이면
이렇게 강물이 되고
별들의 꿈도 흘러갈 수 있겠지요.
노래로 초대받은
처음 탁자위에 놓인 눈물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당신의 노래처럼
별빛이 만들어 놓은 길
꿈속에서도
가을날의 고독한 그림 안에서 찾아낸
사색에 다가가면
비워냄 동시에 다시 채우고 있는
아름다움의 빈 공간이
당신의 마음으로
단풍잎의 그림이 되어 다시 맞이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가을도 예술이 되는
꿈과 기다림
순수가 그려보고 싶은
순결함의 눈물
처음 사랑을 빗은 은빛 은하수
깨어있어야 들을 수 있는
꽃잎들의 노랫소리는 당신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