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에서 당신의 안개를 속삭입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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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23:4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중심이 언제나
당신을 위해 먼 곳에서부터
샛별처럼
그리움의 햇살이 비치는 곳에
앞마당이 있는
사립문 입구
마음을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까치의 집하나
당신의 창가를 바라보는 것은
잉크 꽃의 펜을 들어
초가지붕이
하얀 박꽃
동그라미 풍선처럼 그려놓아
이제야 그리움으로 깨어있는
문풍지 까지도
가을바람의 휘파람 소리를 알게 됩니다 .
소낙비처럼
초가지붕에 달려가는
별과 달의 언어
한날의 꿈은
가을 속에서 당신의 안개를 속삭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마음
그 빛나는 열정과 꿈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처음 사랑
그리고 간절함이면
당신이 보내주신
그리움이 빛이 있는 곳에도
온유와 겸손으로
오래 참음과 낮아짐의 수레바퀴를 돌려봅니다.
풀잎이라도
가난한 마음을 보내오면
순결함의 숲속
별빛이 보내준 푸른 옷으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중심이 언제나
당신을 위해 먼 곳에서부터
샛별처럼
그리움의 햇살이 비치는 곳에
앞마당이 있는
사립문 입구
마음을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까치의 집하나
당신의 창가를 바라보는 것은
잉크 꽃의 펜을 들어
초가지붕이
하얀 박꽃
동그라미 풍선처럼 그려놓아
이제야 그리움으로 깨어있는
문풍지 까지도
가을바람의 휘파람 소리를 알게 됩니다 .
소낙비처럼
초가지붕에 달려가는
별과 달의 언어
한날의 꿈은
가을 속에서 당신의 안개를 속삭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의 마음
그 빛나는 열정과 꿈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처음 사랑
그리고 간절함이면
당신이 보내주신
그리움이 빛이 있는 곳에도
온유와 겸손으로
오래 참음과 낮아짐의 수레바퀴를 돌려봅니다.
풀잎이라도
가난한 마음을 보내오면
순결함의 숲속
별빛이 보내준 푸른 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