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나의 사랑, 내 친구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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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나의 사랑, 내 친구야 1

오애숙 0 1593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11. 30.15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행복을 전하는 나의 사랑,  내 친구야 1 /은파 오애숙



기쁨이 바로 이런 걸까! 너로 인하여 내 안에  환희의 기쁨이 해맑은 아침처럼 메아리 쳐 온다.
행복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기에 푸른 안경 써 널따란 대지 위 달려 
풋풋한 그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가 너와 함께 들판 속에 젊음을 다시 한 번 마음껏 즐기고 싶다

풋풋한 애송인데,  늘 우린 허기진 몰골로 뭔가 갈망하며  Y.M.C.A., Y.W.C.A., 흥사단 본부.
정독도서실 스피치 크럽등...을 누볐던 기억에 그 시절이  있어 지금의 너와 내가 있다 여기고
그 시절이 있었기에 우리는 행복 했었노라 말하며 추억의 옛 그림자 찾아 나서며 여행 해 본다
 
파란마음에 흰 구름 둥둥 떠다니며 고추 잠자리 윙윙거리던 남이섬 50미터 옆 추수하는 걸 보며
품앗이가  이런 거라 배우며 막걸리 한 잔씩 얻어먹었던 때가 오롯이 피어난다. 나도 눈 찔금 감고
얻어 마셔 볼 걸. 어르신들  '바로 이 맛이다.'했던 그 맛!! 땀 흘린 후의 그 맛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옛날 추억의 향기!! 옛 그림자 속 유영하며 그 시절 푸른 날갯짓으로 웃음 크게 한 번 해 본다
사람들은 추억을 아름다움이라고 미화한다 설령 슬픈 일로 죽을 뻔 하며  사선 넘나들었을지라도
하지만 우린 기쁨과 환희에 세상의 자지구레한 모든 것 함 속에 넣고 젊음을 즐겼던 순간이었다

여긴,  에머란드빛 푸름이 공명 되어 하늘 울린다 청명한 하늘빛에 매료 되어 감사 출렁이는 정오
감사는 어떤 마음 이냐에 따라 달라져 삶이 그늘로 가리워 진다 하더라도 밝은 태양 바라 본다면
환희로 넘치게 되니  하늘빛에 가슴 연다 황금빛에 담근 한국의 얼로 행복 선사 할  널 생각해 보며

그곳은 초 겨울 문밖이고 이곳은 겨울 속에 봄이다 오늘은 푹 쉬었다 등교하는 첫날인데 지각이다
큰 아들은 본인 스스로 일어나 등교 하는데 일 주간 추수감사절 기간이라  제 멋대로 생활 하더니
학교에서 지각 하였다고 전화가 와 엄마가 되어 책임감 상실한 자 같아 쥐 구멍 찾았던 날 되었다

널 생각하니  하늘에서 내리는 눈雪을  눈目이 보고 싶다 하늘에서 눈이 펄펄내리던 날의 추억들 
낙성대에 가서 손 호호 불며 눈 뭉쳐 싸움 했던 그 시절의 눈이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우리의 꿈을
눈 속에 뭉쳐 푸른 하늘 저 멀리에 날렸던 그 시절 이순 앞에 두고 너의 소식 알게 되어 기쁘구나

허나 세월의 바람 결로 우리는 내 옆에 있는 사람 한 사람 씩 마침표 해 맑은 하늘 가에 찍는 걸 보나 
지금은 백세시대라고 하는 열차가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지금 지천명고지라 이순의 열차가 먼저다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으니 너는 너 있는 곳에서 나는 나 있는 곳에서 푯대 향하자 꾸나

행복을 전하는 나의 사랑,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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