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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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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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이종철 0 1242
저자 : 이종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년 2월     출판사 :
자연
                                    이종철

모든 이들은 예술이란 이름의
업은 그저 자연의 모방일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연은 모방이라고 하기에는
위대하고 미묘하다.

어떠한 예술가도 자연의 가장 두드려
진 피조물조차 모방해내지 못하면서

자연이 이토록 위대하게 열려 있는데
자연을 모방하여 무슨 이익을 얻을까?

예술이란 자연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일깨워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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