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산에 다시 봄이 왔나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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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05:4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에덴의 동산에 다시 봄이 왔나요.
그렇게 겨울날에
바람이 되어
하루 종일 휘파람을 불던
소나무의 그 푸름
당신은 애태움에 종일 혼자서 서있었나요
나무처럼 두 손을 들고
그 눈물의 깊이에
나의 기다림이 가는 곳이면
산모퉁이를 돌아서
아직 이른
봄빛으로 분홍 신을 신고 있는
진달래꽃의 색동옷 미소처럼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당당하게
분홍빛 그림을 산과 골짜기
작은 오솔길이 있는 당신의 마음
싸리나무 언덕에도 그리고 있으셨나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때로는 자신을 알 수 없어
밤을 지새워
초생달의
시새움과 토라짐을 베어 내고
강인함이 있는
당신의 에덴은 고요함의 시간을 다시 만들고 있나요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의 중심에 있는
당신의 소망
간절함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반달의 고요함속
때로는 출렁임과 바람도 필요함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마음과 생각이 작아도
어떤 비바람에도 견고하고 단단해지도록
봄의 꿈과 꽃들의 마음
당신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음을
천사의 날개가 있어도
마음으로 급하게 뛰어서 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리움 속으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에덴의 동산에 다시 봄이 왔나요.
그렇게 겨울날에
바람이 되어
하루 종일 휘파람을 불던
소나무의 그 푸름
당신은 애태움에 종일 혼자서 서있었나요
나무처럼 두 손을 들고
그 눈물의 깊이에
나의 기다림이 가는 곳이면
산모퉁이를 돌아서
아직 이른
봄빛으로 분홍 신을 신고 있는
진달래꽃의 색동옷 미소처럼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당당하게
분홍빛 그림을 산과 골짜기
작은 오솔길이 있는 당신의 마음
싸리나무 언덕에도 그리고 있으셨나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때로는 자신을 알 수 없어
밤을 지새워
초생달의
시새움과 토라짐을 베어 내고
강인함이 있는
당신의 에덴은 고요함의 시간을 다시 만들고 있나요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의 중심에 있는
당신의 소망
간절함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반달의 고요함속
때로는 출렁임과 바람도 필요함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마음과 생각이 작아도
어떤 비바람에도 견고하고 단단해지도록
봄의 꿈과 꽃들의 마음
당신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음을
천사의 날개가 있어도
마음으로 급하게 뛰어서 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리움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