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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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의 숨결

김덕성 0 1639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2. 16.     출판사 :
냇가의 숨결 / 정심 김덕성



물안개가 걷히고
수정 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신선한 냇가

햇살이 곱게 내리고
언제 그랬냐 싶게 따스한 바람 불고
얼음이 덮였던 냇물
졸졸 흐르며 부르는 노래 듣는다

얼음장 밑에서 숨소리 못 내던
물속에 고기들이
활개 치면서 헤엄치는 숨결을 들으니
움츠려 산 시간이 아쉽다

봄의 입김이 서린
신선한 냇가
절로 내 영혼까지 맑아지는 아침
마음에 새 봄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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