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눈물
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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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07:23
저자 : 오보영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2.
출판사 :
올림픽 눈물
未松 오 보 영
울어야만 했습니다
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너무 감격해서
소리 내어 펑펑 울었습니다
나 자신이 대견해서 울었습니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해서 울었습니다
펑펑 쏟아져 내리는 이 눈물로
지난 인고의 세월
그 고통과 외로움을
한꺼번에 다 씻어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울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그저
눈물만 철철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 보영 시집:<님은 떠나도 사랑은 남으리> 중에서)
未松 오 보 영
울어야만 했습니다
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너무 감격해서
소리 내어 펑펑 울었습니다
나 자신이 대견해서 울었습니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해서 울었습니다
펑펑 쏟아져 내리는 이 눈물로
지난 인고의 세월
그 고통과 외로움을
한꺼번에 다 씻어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울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그저
눈물만 철철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 보영 시집:<님은 떠나도 사랑은 남으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