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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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14:57
저자 : 박동수
시집명 : 불꽃으로 사는 마음
출판(발표)연도 : 2006년도
출판사 : (사)한국문학세상
개망초
글 : 박동수
내 너를 못 잊는 것은
네 모습이 달빛처럼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요
또 너의 푸른 잎
무성해서가 아니지요
너를 못 잊는 것은
너의 이름이
개망초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럽게 밀려도
길섶 한 뼘의
메마른 땅에서도 뿌리 내려
기다리는 이를 위해
밝은 꽃을 피우는 개망초
애절함 때문입니다
제1시집"불꽃으로 사는 마음"에서
20050622
글 : 박동수
내 너를 못 잊는 것은
네 모습이 달빛처럼
아름다움 때문이 아니요
또 너의 푸른 잎
무성해서가 아니지요
너를 못 잊는 것은
너의 이름이
개망초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럽게 밀려도
길섶 한 뼘의
메마른 땅에서도 뿌리 내려
기다리는 이를 위해
밝은 꽃을 피우는 개망초
애절함 때문입니다
제1시집"불꽃으로 사는 마음"에서
200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