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울(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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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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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울(Two)

정윤목 0 2508
저자 : 정윤목     시집명 : 미출간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나,

두 눈
홀로로우나 서로 합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두 귀
열려있어 언제라도
그대의 근심과 기쁨 듣고

두 손
그대 위한 공든 삶
살아가도록 한 몸된

두 팔
마주잡아 공손히 섬겨
경건에 다다르도록

두 발
우뚝 서서 하늘 높은 곳
먼 지평 어디곤 걷고 달리도록

코에 있는 두 개
아, 숨 쉴수 있도록
거룩하신 님의 은총이 넘나드시는

아침,

온통 환희로와
새들이 지저귀는 휘파람 소리
끝없이 높다란 푸르름 속으로 어디곤 펼쳐지고
이렇듯
삶은 값없이 거저 받은 은총이기에

행여 님의 마음 아플실까
님의 눈 밖에 날까
아주 조심스러운 기쁨
조그맣게 살다 가는
고마운 눈물 그 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cGklqdL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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