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반달을 보여주고 그을림이 있어도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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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06:5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으로 하얗게
새들의 노래와
풀잎들이 푸른색으로 말하고 싶어 함은
꿈의 일어남
이제야 망대를 하나 만들어
아침이 오는 길목에서
보라색으로
나팔을 가진 꽃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꽃의 향기로 선포하고 싱그러운 노래를 불러
벌과 나비가 가져온
아지랑이 옷을 입은
민들레가 봄 하나를 말합니다.
꽃잎 음악회 당신의 아름다움
봄의
아침을 위해
당신의 고운 마음을 연주할 수 있어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뒤안길에
그림자 같은
어두움이 따라올지라도
오직 당신만이 꽃들의 해와
향기의 구름
노래의 반달을 보여주고
그을림이 있어도
헌신과 희생위에 세워지는
처음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다시 아침이 옵니다
나뭇잎처럼
가을은 피고 지고
때로는 눈물 하나 꽃들의 시간에
오기도 하는
별빛이 만들어 내는
순수의 의자
당신의 가을이면 이렇게 앉아
보름달을 가져와
꽃잎마다 바라보도록
연보랏빛 꿈의 시선은 이렇게 밝기만 합니다.
그렇게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그리움의 시간에는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으로 하얗게
새들의 노래와
풀잎들이 푸른색으로 말하고 싶어 함은
꿈의 일어남
이제야 망대를 하나 만들어
아침이 오는 길목에서
보라색으로
나팔을 가진 꽃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꽃의 향기로 선포하고 싱그러운 노래를 불러
벌과 나비가 가져온
아지랑이 옷을 입은
민들레가 봄 하나를 말합니다.
꽃잎 음악회 당신의 아름다움
봄의
아침을 위해
당신의 고운 마음을 연주할 수 있어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뒤안길에
그림자 같은
어두움이 따라올지라도
오직 당신만이 꽃들의 해와
향기의 구름
노래의 반달을 보여주고
그을림이 있어도
헌신과 희생위에 세워지는
처음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다시 아침이 옵니다
나뭇잎처럼
가을은 피고 지고
때로는 눈물 하나 꽃들의 시간에
오기도 하는
별빛이 만들어 내는
순수의 의자
당신의 가을이면 이렇게 앉아
보름달을 가져와
꽃잎마다 바라보도록
연보랏빛 꿈의 시선은 이렇게 밝기만 합니다.
그렇게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그리움의 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