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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필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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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3-12 10:17     조회 : 1473    
    · : 개나리꽃 필 때면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개나리꽃 필 때면

                                                                              은파 오애숙


청명함 화알짝 여는 삼월 거리의 가로수 내 마음 같은 지
잎 피기 전 꽃으로 만발하여 잎이 자기 자리 잡은 후 꽃 핀다는
잎보다 먼저 피어나 이변 낳는 삼월! 꽃이 봄 여신의 당찬 화사함
상식과 달리 온도의 영향 받아 향기로움 휘날리며 봄 연다

꽃은 온도의 영향  받아  그 전 해에 형성된 꽃이 개화 하기 위해
낮은 온도 상태 필요하여  추운 겨울을 준비의 시간으로 삼고 버티다
따뜻한 기온 감지되면 꽃 피기에 대부분의 봄꽃은 겨울 지내지 않으면
꽃 피우지 않고 한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 지면 꽃 피우기도 한다

잎이 제자리 잡은 후에 꽃 피어나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온도와 관련으로 식물의 꽃눈 분화 시기나 양상은 광선이나 온도 등
환경의 영향으로 꽃이 먼저 피어나 그 옛날 울타리에서 개나리 노랗게
미소할 때면 오롯이 피어나는 그리움 맘속에 물결치는 삼월이다

중학교 시절 옛 기억 속에 개나리 물결 가슴에 일렁이는 마음
가끔 쉬는 시간 창문 보면 다른 반 학생들 모여 앉아 있는 모습 속에
노란 병아리들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있는 생그러웠던 그 아련한 기억!
개나리색의 체육복이라  밝고 명랑함의 상징 속에 풋풋함 연다

체육 잘 하지 않았으나  체육복 입고 운동장으로 나가면 활력 속에
차고 넘치던 기쁨! 아마도 색이 주는 발랄함에 물결 치는 희망의 속삭임
그리움의 향연 되어 다시 그 시절로 돌아 가고파 맘속에 피어나는 단짝
항상 해맑음 선사하던 그 앤 어디에 있는 지 3월 속에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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