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강설(降雪)

강설(降雪)
 
동시에 너무 여러편의 작품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글쓴이 : 하늘호수     날짜 : 18-03-12 14:44     조회 : 1568    
    · : 강설(降雪)
    · 저자(시인) : 성백군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6년
    · 출판사명 :
강설(降雪) / 성백군


허공에도 꽃이 피네요
낙화?
아니, 주의 재림입니다

봄 여름 가을
세상에서 핀 꽃은 겨울이면 다 사라지는데
저건 하늘에서 내려온 저승 꽃
이제 막 칼춤을 추듯 피어납니다

지붕 위 장독대 위
벗은 나뭇가지, 길가 말라 죽은 풀 위,
아무 곳이나 닫는 곳이면 소복소복
눈이 쌓입니다
구별 없이 천지가 온통 한 색 순백입니다

아이들이
집 그늘을 들추며 뛰어나오고
강아지가 그 뒤를 따라 쫄랑쫄랑 따라 다니고
나도 저들 속에 어울려져 움직이는 풍경이 되고 싶은데
살아온 세월이 길어 죄가 많아 그런지
옆구리가 시립니다
선뜻 발걸음을 내딛기가 두렵습니다

자욱하게 눈 내리는 먼 하늘 바라보며
갈보리 십자가에서 구원받은 한편 강도처럼
내 목을 차가운 눈발에 맡겨 봅니다
목숨이 다할 때까지 오래도록
주의 긍휼을 기다리겠습니다

  744 - 03072016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습작,초고.퇴고 중인 작품은 이곳에 올리지 마십시오  ... 83 06-18 운영자
시 등록을 위한 안내 (25)   566813 04-11 운영자
137186 고혈압  정진용 8 14:47 정진용
137185 마을 기차역  이만구 33 10:01 이만구
137184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시 쓰고자 하는 분들 위해 시작 노… (3)  은파 오애숙 52 09:05 오애숙
137183 작은 기도  민경대 29 07:09 민경대
137182 바캉스 제주 - kll.co.kr  임영준 33 07:02 임영준
137181 들꽃은 말한다  김덕성 73 06:41 김덕성
137180 별빛 눈물이 그리워하는 시간들 꿈 열정  정세일 17 05:29 정세일
137179 난 알았네(시를 쓰기 위한 분을 위해 퇴고 과정을 공개 합니… (3)  은파 오애숙 88 04:04 오애숙
137178 가슴에 잠재워 진 불씨 하나  은파 오애숙 58 06-24 오애숙
137177 기도의 제목  송정숙 24 06-24 송정숙
137176 연인과의 포옹  민 병련 39 06-24 민병련
137175 바람이었나니  민 병련 40 06-24 민병련
137174 차귀도  정진용 31 06-24 정진용
137173 우리는 행복한 사람  민경대 46 06-24 민경대
137172 기쁨이 하얀 분을 바르고  이영지 36 06-24 李英芝
137171 금은화  문재학 28 06-24 문재학
137170 낡은 사진첩  김귀녀 39 06-24 김귀녀
137169 꽃의 경배  박종영 33 06-24 옥매산
137168 바캉스 - kll.co.kr  임영준 51 06-24 임영준
137167 저녁노을  윤의섭 35 06-24 미산
137166 금수산 정방사  목필균 21 06-24 목필균
137165 개처럼  이은경 76 06-24 이은경
137164 두견새  박인걸 42 06-24 박인걸
137163 별빛의 셈을 하나 만들어 놓아도  정세일 28 06-24 정세일
137162 유월의 그날  김덕성 101 06-24 김덕성
137161 여름이 오면 수락산(水落山)에 가고 싶다  은파 오애숙 103 06-23 오애숙
137160 여름 속에 피어나는 사랑  은파 오애숙 104 06-23 오애숙
137159 생의 한가운데서(사막을 차로 횡단 하다 보면)* 시 쓰기 원… (3)  은파 오애숙 130 06-23 오애숙
137158 여름 사랑 - 고양문학  임영준 74 06-23 임영준
137157 청춘을 위한 서시  은파 오애숙 123 06-23 오애숙
137156 생의 한가운데서 (인연의 고리) 시 쓰고자 하시는 분을 위해… (2)  은파 오애숙 123 06-23 오애숙
137155 꼴불견을 보고  돌샘/이길옥 63 06-23 이길옥
137154 향수  이만구 86 06-23 이만구
137153 사랑은  오보영 73 06-23 오보영
137152 대들보 농막에  민경대 54 06-23 민경대
137151 입퇴원  민경대 55 06-23 민경대
137150 밤꽃의 숨결  김덕성 175 06-23 김덕성
137149 순수는 어지럽지 않도록 언제나 그리움을 정돈합니다  정세일 55 06-23 정세일
137148 우정 -이런 사람이....  곽상희 63 06-23 곽상희
137147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좋은글.co.kr  임영준 98 06-22 임영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