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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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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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소리

하늘호수 0 557
저자 : 성백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년     출판사 :
풍경 소리/ 성백군


딩동딩동
누가 왔나 봅니다

절집
처마 밑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

돌아보니
한낮의 대웅전은
고요만 깊고

바람이었습니다
명부전 오가는 영들의
분주한 발걸음 소리였습니다.

  835 - 08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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