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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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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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애숙 1 1432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봄비 속에/

                                  은파 오애숙

남몰래 흐르는 눈물인가
밤사이 싹 튀우려 내렸나
아직 잊지 못한 맘 인데
내 마음 알고 있었는지

그저 밤하늘의 흑빛 속에
아픔 덮으려 홀로 흘리어
날 보듬으려는 사랑의 꽃
화~알짝 피우려 함인지

새 봄 속 환희의 날개로
푸르름 날개 깃 피어올라
휘파람으로 희망 속삭여
밤새 흑빛 속에 울었는지

3월 속에 내 마음 열어서
연초록의 향연 속에 피어
어느 사이 아문 상처 위에
봄의 향그러움 물결치네
1 Comments
오애숙 2018.05.22 15:44  
봄비(초고)/은파 오애숙

새봄 봄비 타고 활짝 열 때
사랑이 봄비 타고 내려요

새 순에 초록 물감 흩뿌려
들판에 싱그러움 휘날리듯

대지 촉촉히 적셔주는 비
사람의 맘도 적시어 주며

삭막한 마음 꽃잎의 소리
맘에 부메랑 되어 물결쳐요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