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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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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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민경대 0 1700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토요일 오후

바지락 칼국수 하나먹으면서
생각을 한다
왜 칼국수는 필요하지만 시는 필요한가
많은 사람들이 시를 필요하지 않는 시간에
토요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시간이 칼국수이고 시간이 먹구름이고
많은 잡념들이 죽어가는 시간
나는 칼국수 하나에서 지도를 본다
가보지 않는 그런 나라의 골목같은 지도를 본다
고은 시인의 시도보고
어린아이들이 축구를 차는 것도 보고

칼국수속에 바지락은  보면서
미국 달러도 보고 1센트동전을 본다
시간속에서 내 주름진 얼굴도 보인다
분명하게 승리의 깃발은 모인다
더욱 분명한것은 바지락을 뒤집어 놓은
지인들의 아버지 어머니의 무덤도 보이고
나의 무덤도 관이 열려있지만 곧 덮인다고
사람들이 아우성(HOWL)치는 소리가 들린다
명동 칼국수집에서 칼국수 하나 먹으면서 망상이
많은 것을 보니 저 멀리 국기는 아군의 국기인가

확실하게 아군의 국기가 휘슬을 분다
그것은 명동 칼국수 가격같은 높이로 외친다
오늘은 승리의 삶을 살자고 다짐한다
명동 칼국수집에서는  몇 센트를 내고  몇 센트는 하늘에서 받는다
어느 무명시인의 시가 보인다
내가 만일 날수만 있다면
나는 새처럼 날수가 없고 추락을 한다


Fly like a bird


 



If i could fly like a
 bird i would fly so very
 high.I would soar through
 the sky leaving all my
 worries behind.

 If i could fly like a bird
 my face would touch the
 the clouds while my
 feathers hit the ground
 as the wind cools me
 down.

 If i could fly like a bird
 time would slow me down
 giving me time to enjoy the
 peace that surronds all
 around. if i could fly like
 a bird swift as a light i know for
 a fact i would love this graceful
 flight.

확실하게 kyoto sanga 는 너의 몫이다
The word "Sanga" is a Sanskrit term meaning "group" or "club",
새가날아가는데 다섯마리가 모두 한 방향으로 날아갔다.
약을 봉지채 털어먹어 가슴이 후련해 질줄 믿고 있다.
결과는 나도 모른다. 단지 신만이 알고 있다.
토요일 오후 깃발은 순풍으로 날아가고 있는가
오후 5시에 벽보판에 결과는 시험지처럼 휴지조각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치명적인 상처를얻도 하나 얻은 것은 돈은 조개껍질같은 것에
보관하라. 돈의 액수가 많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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