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우향 春雨香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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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07:43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3
출판사 :
춘우향 春雨香/미산 윤의섭
흙내음이 짙어지는 보리밭에는
파릇한 보리순이 봄비를 맞네
밭둑에 피어난 매화꽃이 웃고
개울의 물소리에 귀를 씻는다
바빠진 나뭇가지 새순이 한창인데
들새가 짝을 쫓아 날아드네
풍진에 더러워진 몸 씻어낸 후
물소리 옆에 두고 매화 벗하며 봄비를 맞네.
흙내음이 짙어지는 보리밭에는
파릇한 보리순이 봄비를 맞네
밭둑에 피어난 매화꽃이 웃고
개울의 물소리에 귀를 씻는다
바빠진 나뭇가지 새순이 한창인데
들새가 짝을 쫓아 날아드네
풍진에 더러워진 몸 씻어낸 후
물소리 옆에 두고 매화 벗하며 봄비를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