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봄날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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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04:58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3. 29.
출판사 :
삼월의 봄날 / 정심 김덕성
겨울 칼바람에 더디게 온 봄
이제 제 빛을 찾고
나약해졌던 햇살이
제법 빛나며 내려 쪼이는 들녘
소곤소곤 봄 소리
가만히 귀 기울여
실눈 뜨며 오시는 고운 봄 아씨
너무 귀엽다
버들개지 잠 깨어
기지개 켜며 부스스 일어나고
봄노래 부르는 개여울
봄 옷 입고
상춘 나온 여인들의 예쁜 패션에서
고운 봄을 만나네.
겨울 칼바람에 더디게 온 봄
이제 제 빛을 찾고
나약해졌던 햇살이
제법 빛나며 내려 쪼이는 들녘
소곤소곤 봄 소리
가만히 귀 기울여
실눈 뜨며 오시는 고운 봄 아씨
너무 귀엽다
버들개지 잠 깨어
기지개 켜며 부스스 일어나고
봄노래 부르는 개여울
봄 옷 입고
상춘 나온 여인들의 예쁜 패션에서
고운 봄을 만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