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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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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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양면성

체스리 0 576
저자 : 이영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년     출판사 :
물의 양면성
 
이영균
 
   
얕은 곳에서는 아이도
거위와 같다고 생각하죠
키도 고만, 걸음걸이도
뒤뚱거리기에
 
하지만, 깊은 곳에서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닫죠
물 갈기도 깃털도
익숙함도 없기 때문이죠
 
먹이의 길도
위험한 급류도 모르죠
 
그러므로 세상사에
익숙지 못한 아이는
거위 노는 세상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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