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마음을 만들어 놓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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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마음을 만들어 놓은 것은

정세일 0 39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가 되어버린
빛나는 생각의 기초
꿈의 기둥은
봄과 여름이 다시 세우고 있지만
가을이면  무너지고 싶은
외로움
강물 같은 붉은 기둥이 하나쯤 필요합니다.
그렇게 세 개의 기둥을
당신의 꿈이 날아갈 수 있는
별빛의 의미로
아무런 생각 없이 바람하나
새들의 날개처럼 보내올 수 있을까요
당신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빛남과 그 순결함으로
꿈과 아름다움
노래와 춤
인생의 고단함과 애태움이 있어도
정결함과 고결함의 한올
천년의 돌절구에
갓 찧어 이렇게 고소하게 달콤하도록
손으로
별들의 마음을 만들어 놓은 것은
당신의 진실임을 알게 됩니다
언제든
천년이 지나서야 알 수 있는
별빛 사이 숨겨진  그리움의 모습
당신의 마음
새들이 소리에 순수의 꿈이 깨어나는 곳에
빛남의 미학
막대 같은 딱딱함을
모래알로 살며시 어루만져서
이슬비 걸어가는
풀잎 오솔길을 하나쯤 만들어 봅니다.
백합화 생각이 학교에 가는 길
운동화를  신고
꽃잎 가방을 메고 달려가는
호랑나비의 군무처럼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그리움의 가을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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