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서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래된 연서

미산 0 403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3     출판사 :
오래된 연서/미산 윤의섭

청산에 바람 부니 유수가 절로 가고
봄이 오는 소리에 진달래가 마중하네

마음은 청산 인데 몸은 강을 건너
돌아보고 멈추고 멀어지는 청산이여

끊어지지 않는 그리움이 흐르고
저만치 돌아서서 손수건을 적시던

느티나무 등걸 밑에 연서 戀書는 젖어있고 
지워지지 않는 분홍 연심 추억으로 흐르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