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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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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대 0 632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시공장
가장 짧은 시간
2018년 4월 6일

6:23오후 부터
시간이 간다
6시 27분으로
14000
15000
6시30분이다
반쯤이야
시간은 간다
아이구
아이구 죽을까
15000over
시간은 자꾸 앞으로 간다
답은 없는가 시를 쓰는 일은 답인가
저 험준은 산을 오르다가 다시 추락하여
다시 오르지 못한다

인간의 운명이요 부조리다
6시36분이다
공을 한번 굴러볼까 지구끝까지 갈수 있다면
자꾸 공이 뒤로 굴러가지만  전잔을 해보자
시지프 신화속에 공을 굴리다
시지프스가 모든 인간이 선택할수 있는 길은 두가지다
자기가 산꼭대기 까지 밀어 올린 바위가 다시
원점으로 굴러 내릴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그 행위를 반목할것인가
In the essay, Camus introduces his philosophy of the absurd, man's futile search for meaning, unity, and clarity in the face of an unintelligible world devoid of God and eternal truths or values. Does the realization of the absurd require suicide? Camus answers, "No. It requires revolt." He then outlines several approaches to the absurd life. The final chapter compares the absurdity of man's life with the situation of Sisyphus, a figure of Greek mythology who was condemned to repeat forever the same meaningless task of pushing a boulder up a mountain, only to see it roll down again. The essay concludes, "The struggle itself [...] is enough to fill a man's heart. One must imagine Sisyphus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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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무익이여
무익이여
고통속에 고통으로 전진도 아니고
계속 반복되는 후진이여

7시 50분이 다 간다
죽음의 계곡
처참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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