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기다리는 사랑인 것을 알게 됩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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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03:4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 하나처럼
오직 당신의 빛남을 바라보는 그리움
어쩌면
새들의 날개처럼 자유롭지 못해도
생각이면 나무사이를 날아
당신의 별빛이 비치는
숲속의 아침
풀잎들의 이슬비위에 살며시 날아가 봅니다.
그렇게 빛날 수 있겠지요
당신의 마음이면
숲속에 어두움도
그리고 아직은
한 번도 열어보지 못한
신비로움의 처음 사랑의 아름다움도
숲처럼
수많은 미로와 오솔길을 가지고 있는
노래의 중심
단번에 길을 찾아낼 수 있는
꽃들의 생각이면
당신의 붓으로
향기의 시간을 하나 그려 놓을 수 있어서
언제나 꽃이었던 것은
눈을 감아도
당신의 마음이면 느낄 수 있는
바람과 언덕과 꿈
실바람이 살며시 불어와
당신의 손을 내밀기만 해도 그리움으로
채워지는 마음
천년을 기다리는 사랑인 것을 알게 됩니다
새들의 날갯짓으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 하나가 되는 일
별 하나 되어 꿈과 열정을 빛내는 일
당신의 노래를 닮고
당신의 노을을 닮아
이 하늘에서
저 하늘로 날아가는 날개를
이슬비 같은 악기로 물방울 같은 투명함을 노래하는 마음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 하나처럼
오직 당신의 빛남을 바라보는 그리움
어쩌면
새들의 날개처럼 자유롭지 못해도
생각이면 나무사이를 날아
당신의 별빛이 비치는
숲속의 아침
풀잎들의 이슬비위에 살며시 날아가 봅니다.
그렇게 빛날 수 있겠지요
당신의 마음이면
숲속에 어두움도
그리고 아직은
한 번도 열어보지 못한
신비로움의 처음 사랑의 아름다움도
숲처럼
수많은 미로와 오솔길을 가지고 있는
노래의 중심
단번에 길을 찾아낼 수 있는
꽃들의 생각이면
당신의 붓으로
향기의 시간을 하나 그려 놓을 수 있어서
언제나 꽃이었던 것은
눈을 감아도
당신의 마음이면 느낄 수 있는
바람과 언덕과 꿈
실바람이 살며시 불어와
당신의 손을 내밀기만 해도 그리움으로
채워지는 마음
천년을 기다리는 사랑인 것을 알게 됩니다
새들의 날갯짓으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 하나가 되는 일
별 하나 되어 꿈과 열정을 빛내는 일
당신의 노래를 닮고
당신의 노을을 닮아
이 하늘에서
저 하늘로 날아가는 날개를
이슬비 같은 악기로 물방울 같은 투명함을 노래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