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시간조차 정돈할 수 있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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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01:2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당신에게만 허락된
수많은 별빛 같은 언어와 속삭임
바람이 부는
방향을 당신만이 알 수 있도록
숲은 언제나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옵니다.
당신의 어깨 너머에
보이는 듯 한 달빛은 눈을 감고
묵상에 잠기고
분홍빛 그리움
수많은 별빛을 만들어 가져옵니다.
가을날 단풍잎 찻집으로
그래서 순수의 깨우침이면
모래알처럼
헌신의 눈물로 천년을 쌓아
용기와 헌신이면
자신을 버려야 알 수 있는
그리움의 그릇에 넣어 가을하나 만듭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이 말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별들의 언어
소낙비처럼
많은 호수와 징검다리를 지나온
그리움
가을날이면 사색이 되고
어머니의 생각이 되어
강물을 가져오면
천년을 기다려온 소낙비의 마음
눈물처럼
장대 같은 빗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의 폭풍
그 열정이 비를 부르고
바람을 가지고 와도
강물의 마음과 생각이면
분홍빛 시간조차 정돈할 수 있는
언어들
가을만의 외침과 소리를 가만히 귀 기울여 봅니다
당신의 별빛의 바람조차도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당신에게만 허락된
수많은 별빛 같은 언어와 속삭임
바람이 부는
방향을 당신만이 알 수 있도록
숲은 언제나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옵니다.
당신의 어깨 너머에
보이는 듯 한 달빛은 눈을 감고
묵상에 잠기고
분홍빛 그리움
수많은 별빛을 만들어 가져옵니다.
가을날 단풍잎 찻집으로
그래서 순수의 깨우침이면
모래알처럼
헌신의 눈물로 천년을 쌓아
용기와 헌신이면
자신을 버려야 알 수 있는
그리움의 그릇에 넣어 가을하나 만듭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이 말하고 싶어 하는
수많은 별들의 언어
소낙비처럼
많은 호수와 징검다리를 지나온
그리움
가을날이면 사색이 되고
어머니의 생각이 되어
강물을 가져오면
천년을 기다려온 소낙비의 마음
눈물처럼
장대 같은 빗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의 폭풍
그 열정이 비를 부르고
바람을 가지고 와도
강물의 마음과 생각이면
분홍빛 시간조차 정돈할 수 있는
언어들
가을만의 외침과 소리를 가만히 귀 기울여 봅니다
당신의 별빛의 바람조차도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