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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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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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유수

미산 0 723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4     출판사 :
청산유수/미산 윤의섭

산새 우는 소리에 메아리치고
바위틈을 흐르는 물소리가 맑다

숲을 지나 불어오는 봄바람이 싱그럽고
진달래 꽃잎이 분홍치마 춤을 춘다

자연은 때가 되면 봄을 다시 찾는데
인생은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으니

산새 우는 계곡의 이 봄을 맞으면서
다시 못 올 추억으로 또 한 번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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