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날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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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07:07
저자 : 이은경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오늘은 어제보다 고통이 덜하다.
연산홍이 독하게 짙은 향내가 난다.
내일은 오늘보다 고통이 덜해야한다.
연산홍이 아득하게 짙은 향내가 날 것이다.
고통이 없는 날. 아! 내일은 올 것이다. 내일, 내일.
연산홍이 독하게 짙은 향내가 난다.
내일은 오늘보다 고통이 덜해야한다.
연산홍이 아득하게 짙은 향내가 날 것이다.
고통이 없는 날. 아! 내일은 올 것이다. 내일,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