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남만 모아 노를 저으면 어머니 마음으로 갈수 있겠지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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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03:41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와 깨어있는 열정
꽃을 심고 싶어 하는
초승달 기다림
이슬비 아침이 밝아오도록
서둘러 작은 호미를 가지고
앞마당을 지나면
그렇게 이슬비 내리는 골목길
징검다리가 있는
시냇물 건너
반달의 밭에 고랑을 파고 일구어
꿈을 심어
별빛이 싹이 자라도록
당신의 마음에 천년이 지나도록
이슬비 눈물이면
반짝이도록
바람이 가져온 흙으로 마음을 덮어봅니다
별빛처럼
순수가 되어 잠들지 않고
깨어서
당신만을 기다릴 수 있다면
이슬비 바람과 별
이제 당신의 마음을 닮고 싶어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처럼 별과 바람과 달빛이
넘치지 않도록
마음에 온유함으로 가지고
나뭇잎 배하나
바람에 가져와
당신의 처음 열병 같은
처음사랑의 아름다움으로
별빛의 마음에 가도록
밤이 새도록 지워지지 않는
빛남만 모아 노를 저으면
어머니의 초승달 마음으로 갈수 있겠지요.
어머니의 강
반달 울타리 앞을 건너
그리움은 하나가 아니고
어머니의 가슴처럼 둘이 될 수 있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와 깨어있는 열정
꽃을 심고 싶어 하는
초승달 기다림
이슬비 아침이 밝아오도록
서둘러 작은 호미를 가지고
앞마당을 지나면
그렇게 이슬비 내리는 골목길
징검다리가 있는
시냇물 건너
반달의 밭에 고랑을 파고 일구어
꿈을 심어
별빛이 싹이 자라도록
당신의 마음에 천년이 지나도록
이슬비 눈물이면
반짝이도록
바람이 가져온 흙으로 마음을 덮어봅니다
별빛처럼
순수가 되어 잠들지 않고
깨어서
당신만을 기다릴 수 있다면
이슬비 바람과 별
이제 당신의 마음을 닮고 싶어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처럼 별과 바람과 달빛이
넘치지 않도록
마음에 온유함으로 가지고
나뭇잎 배하나
바람에 가져와
당신의 처음 열병 같은
처음사랑의 아름다움으로
별빛의 마음에 가도록
밤이 새도록 지워지지 않는
빛남만 모아 노를 저으면
어머니의 초승달 마음으로 갈수 있겠지요.
어머니의 강
반달 울타리 앞을 건너
그리움은 하나가 아니고
어머니의 가슴처럼 둘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