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 아저씨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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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09:43
저자 : 이은경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아하.... 옇쇠를 창으로 던져 주면 되었는데...택배 받을 일이 있어 식구더러 문을 열어놓으랬는데... 머슴살이 그만둔 저 치가 문을 잠궈 우체부 아저씨와 한참을 궁리했다. 결국 앞집으로 던졌는데 돌풍이 지나자 열쇠생각이 난다.
아저씨가 가다말고 되돌아 와 몸조리 잘하라고 골목에서 소리친다. 노란 희망이 울었다.
아저씨가 가다말고 되돌아 와 몸조리 잘하라고 골목에서 소리친다. 노란 희망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