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이 있는 찻집에서 만나면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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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05:21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별빛이 당신의
마음을 다시 유혹해도
거짓을 벗어버린
정결함의 마음과 생각이 보이면
가을이라는
생각의 나뭇잎을 한 장 거둘 수 있도록
겨우 햇살의 조금은 다정함
노란 은행잎
화려함의 극치가 아닌
수수함의 껍질을
바람과 별과 꿈이면
민들레 하얀 웃음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마음에
사랑하는 당신이여
순수의 시간이 정금처럼 빛나면
꿈의 둘레를 재고
은행나무 마음에 골짜기
별빛이 만들어 놓은
단풍잎의 모습
서로의 꿈을 꾸고
저녁노을이 있는 찻집에서 만나면
하나의 음악을 들으며
낭만을 말하고
긴 외투를 입고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낙엽을 밟고 걸어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잊어버린
가을날에 교차로에서
갈 곳을 잊어버린
단풍잎처럼
당신의 붉은 마음이었음을
천년의 시간이 되어버린
기둥들은
그래도 꿈을 버리지 않고
순수의 불빛 되어
무지개의 지붕
은빛 소리 들려오는
풍경을 매달아
가을이 오는 시간마다 바람소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을만이 가지고 있는 언어 고요함으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별빛이 당신의
마음을 다시 유혹해도
거짓을 벗어버린
정결함의 마음과 생각이 보이면
가을이라는
생각의 나뭇잎을 한 장 거둘 수 있도록
겨우 햇살의 조금은 다정함
노란 은행잎
화려함의 극치가 아닌
수수함의 껍질을
바람과 별과 꿈이면
민들레 하얀 웃음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마음에
사랑하는 당신이여
순수의 시간이 정금처럼 빛나면
꿈의 둘레를 재고
은행나무 마음에 골짜기
별빛이 만들어 놓은
단풍잎의 모습
서로의 꿈을 꾸고
저녁노을이 있는 찻집에서 만나면
하나의 음악을 들으며
낭만을 말하고
긴 외투를 입고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낙엽을 밟고 걸어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잊어버린
가을날에 교차로에서
갈 곳을 잊어버린
단풍잎처럼
당신의 붉은 마음이었음을
천년의 시간이 되어버린
기둥들은
그래도 꿈을 버리지 않고
순수의 불빛 되어
무지개의 지붕
은빛 소리 들려오는
풍경을 매달아
가을이 오는 시간마다 바람소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을만이 가지고 있는 언어 고요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