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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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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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송정숙 0 648
저자 : 송정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잠시

5월이 목청껏 부르는 소리
그대 창 열고 이 노래를 들어요

태양이 부드럽게 어루만지면
바람 심술 부리며 불어와도

연녹색 싱그러움, 아카시아 피니
향기롭고 잠시 눈돌림이 천국이군요

빌딩 숲에서 바쁜 사람들이여
기다림 없으니 잠시 숲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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