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여주신문/정용진 시인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다림/여주신문/정용진 시인

정용진 0 722
저자 : 정용진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월요독자 詩 - 기다림
여주신문
승인 2018.05.23 13:12
댓글 0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정용진 시인·전 미주한국문인협회장·미국샌디에고 거주·여주출신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인간은 누군가를
서로 사랑하고
기다리고
바라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존재다.
 
오늘은 오는 사람
내일은 가는 사람
우리 모두는
오고 가면서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나눈다.
오늘은 누가
나의 창을 두드릴까
기다림이 없는 사람은
외롭고 허망하고
불행한 사람이다.
 
나는
너에게로
너는
나에게로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면서
주어진 인생길을 함께 가는
아름다운 동행인이다.
 
나는
오늘 아침에도
대문을 활짝 열고
청소를 하면서
開門 萬福來
掃地 黃金出을
기원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연다.
여주신문  yeoju@yeojunews.co.kr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