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댓불 홀로 외로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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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댓불 홀로 외로우나

오애숙 1 583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은파 오애숙
 
칠흑의 바다 반짝이는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
그 빛 있어 항해하는 자 희망의 길잡이 되네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 밤하늘의 잔 별들처럼
삶에 내님의 뜻대로 흑빛 밤바다 지키미처럼
자기의 것 나눠 주므로 희망과 소망의 빛으로
그 빛 받아 반짝인다면 아름다운 세상 만들리

밤하늘 어두면 어둘수록 별빛 더 반짝 이기에
제 몫 다 하는 별처럼 내님 향기롬 휘날린다면
세상사 서로가 어둔 그늘 속에 지친 영혼에게
내님 향기롬 휘날린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우랴

비록 칠흑의 어둔 바다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
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이 얼마나 생명참이랴
1 Comments
오애숙 2018.05.27 03:43  
등댓불 홀로 외로 우나(초고)/은파 오애숙
 
이 어둔 바다 반짝이는
등댓불 홀로 외로 우나
그 빛 있어 항해하는 자
희망 속 길잡이 되나니

내 삶도 내님의 뜻대로
밤하늘의 잔 별들처럼
서로에게 빛을 주므로
그 빛 받아 반짝거리며

세상사 어둔 그늘 속에
지친 영혼 위로하려고
내님 향기 휘날린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우랴

밤하늘 어두면 어둘수록
별빛은 더 반짝 이기에
제 몫 다 하는 별빛처럼
내님 향기롬 휘날린다면

비록 칠흑의 어둔 바다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
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이 얼마나 생명참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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