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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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09:46
저자 : 김해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5.27.
출판사 :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그렇다!
멀다고 하지도 말고, 멀다고 생각도 말자.
무었이 먼 가
이곳이 먼 곳인가
한 두시간이면 만나볼수있는 공간이요
몆걸음 걸어가면 되는 시간인데
그래서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마음만 먹으면 만나볼수있고
보고싶으면 언제든 찾아갈수 있는 이곳에서
지나간 세월일랑은 잊어버리고
다가올 내일과
나에 자손들이 살아갈 이 땅위에
다시는 서로가 헤어지고 미워하지않을
그런 하나된 겨레를 위해
우리들에 마음 변치말자고
손에 손잡고
부등켜 안은 팔에 힘을 주어
다시는 멀다고 말하지 않으리라!
얼마나 듣고싶었던 소리인가
얼마나 기다렸던 속 깊은 외침인가
이 말 한마디 듣기에 칠십년이 넘을 세월이흘러야했던가
그래서 지나가는 이 말 한마디가
이토록 우리에 귓전을 맴도는가
우리들에 마음이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너와 나에 사이가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대 고려에 통일이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그렇다!
멀다고 하지도 말고, 멀다고 생각도 말자.
무었이 먼 가
이곳이 먼 곳인가
한 두시간이면 만나볼수있는 공간이요
몆걸음 걸어가면 되는 시간인데
그래서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마음만 먹으면 만나볼수있고
보고싶으면 언제든 찾아갈수 있는 이곳에서
지나간 세월일랑은 잊어버리고
다가올 내일과
나에 자손들이 살아갈 이 땅위에
다시는 서로가 헤어지고 미워하지않을
그런 하나된 겨레를 위해
우리들에 마음 변치말자고
손에 손잡고
부등켜 안은 팔에 힘을 주어
다시는 멀다고 말하지 않으리라!
얼마나 듣고싶었던 소리인가
얼마나 기다렸던 속 깊은 외침인가
이 말 한마디 듣기에 칠십년이 넘을 세월이흘러야했던가
그래서 지나가는 이 말 한마디가
이토록 우리에 귓전을 맴도는가
우리들에 마음이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너와 나에 사이가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
대 고려에 통일이
"멀다고 말하믄 안되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