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으로 두드리는 가을이라는 피아노를 하나 가져다 놓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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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으로 두드리는 가을이라는 피아노를 하나 가져다 놓은면

정세일 0 25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가을의 눈물
나뭇잎 사랑
별들의 하얀 기도로
만들어진 징검다리
바람이 되어  개울 건너
그리움의 언덕에가면
잊어버린
시간을 다시 찾아야 하는
어머니의 눈물
어느곳이든
단풍잎이 노을의 마음을 가져오는곳에
아침 이슬되어
마음에 공허곳부터
그리움으로 입혀진
저녁하늘이 되어 붉어지도록
풀잎은
생각을 자세히 바라봅니다
당신의 가을마음으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가을의 시작
고독함의 인정과 살펴봄
마음 깊은 곳에 들어있는
혼자 남아있는
산과 언덕 그리고 골짜기
어머니의 눈물이 단풍잎 되어 울때까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맑아야 하는
또한 그 서러움
별들의 기도는
타인을 향해야 하는 마음의 헌신도
아픈 마음에
배려를 위한 눈물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을 위해
밤 하늘에
가을이라는 피아노를 하나 가져다 놓은면
별빛으로 두드리는
혼자만의 고고함과
때로는 고결함도 눈물로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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