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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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빈자리

문재학 0 535
저자 : 문재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년     출판사 :
사랑의 빈자리

소산/문 재학




저녁노을이 창가에 젖어들면

차가운 운명 속으로 멀어져간 사랑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붉게 타오르고




연분홍 사랑으로 행복을 쌓던 그 방에

향기로 흔들리는 임의 모습 사라진 자리

고독에 잠긴 어둠만 가득하여라.




가슴으로 명세한 사랑

순정에 빠졌던 사랑의 무늬

괴로운 추억 속에 나 홀로 그려보지만




생각할수록 아려오는

애처로운 사랑의 꽃은

눈물로 지는 허망한 꽃이었나.






영원히 빛나는 보석 같은

눈부신 임이시여

어둠속을 방황하는 발길위로

사랑의 밝은 빛을 뿌려주소서.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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