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에서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호반에서

미산 0 302
저자 : 윤의섲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8.6     출판사 :
호반에서/미산 윤의섭

봄내 내린 비가
호수에 잠기고
나뭇가지에 숨었던 바람이 술렁이네

물고기의 라신이
물속에 드러나고
그 옆의 수초는 저 홀로 흔드네

  산이 거꾸로
물속에 잠기고
회유하는 물고기를 구름이 쫓는구나

산이 흔드느냐
물이 흔드느냐
바람이 귓속 말로 내 안에 물어보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