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사랑 - 새벽은 아직도 멀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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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사랑 - 새벽은 아직도 멀었나보다

임영준 0 427
저자 : 임영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4     출판사 :
꿈속의 사랑




몇 광년 건너 어느 별에 있습니까
눈멀고 귀먹어야만 만날 수 있나요
뚫린 가슴으로 그냥 살아갑니다

이룰 수 없는 것이 그리 많아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 그저 가버려도
어섯 삭이고 접고 말았는데
꿈결에 스쳐 간 그대는 평생을 점했습니다

무한한 우주를 떠도는 외로운 별똥별이 될지라도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새벽은 아직도 멀었나보다.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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